마산은 국화 상업재배의 시배지이며, 국화재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꽃의 도시이다. 아름다운 합포만 풍광과 함께 웅장한 마창대교가 우뚝 서있고, 무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선 이곳 전설의 섬, 돝섬에서 품격과 절제를 자랑하는 국화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화축제는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산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축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크루즈선을 타고 축제를 즐기는 곳은 마산 돝섬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이며 돝섬 안에 들어 오게 되면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온 듯하다.
찾아 가는 방법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 하는 국화축제는 10월 23일 - 11월 1일(9일간) 돝섬에서 열린다. 마산에서 배를 타고 돝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3곳으로 신마산 선창장, 마산연안여객터미널(돝섬터미널), 어시장 선착장이다. 소요시간은 10-20이내로 금방 돝섬으로 들어 갈 수 있다. 문제는 나올 때 시간이 꽤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오전 일찍 혹은 늦은 시간에 관광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과거 두시간 걸려서 들어 온 경험이 있었다.
마산 돝섬 해상공원은?
경남 마산의 돝섬해상공원은 마산만 안에 돝섬이라는 섬에 조성된 놀이동산을 겸한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놀이공원으로 새롭게 개장하면서 가고파랜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돝은 돼지를 의미하는 말로 옛날 이 돝섬에서 금도야지가 있어 사람을 해치는 악행을 저질러, 최치원이 활을 쏘아 이 금도야지를 잡아다는 전설에 기인한 이름이라 한다.
현재 돝섬의 가고파랜드에는 스카이 사이클, 카니발, 다람쥐통, 바이킹, 밤바카등 위락시설이 있으며, 인공폭포와 바닷가에 만들어진 산책로, 돝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팔각정 등의 시설이 있다.(ⓒ김휴림의 여행편지)
크루즈선을 타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고 마산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는 것 자체만으로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돝섬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행사장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설레였다. 마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관광객은 국화축제 행사장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아름다운 연등 속으로 걸어가게 하여 축제 분위기를 새롭게 만들었다.
돝섬 전체를 국화꽃 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색적인 테마 꽃동산으로 아름답게 만들었다.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국화의 향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점점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국화꽃의 아름다움은 절정에 이르게 된다.
돝섬의 중턱에 위치한 천국동산은 말그대로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마산시 전경을 볼 수 있으며 능선에 펼쳐진 국화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돝섬에 찾아 온 관광객은 사진 포즈를 잡기에 정신이 없어 보였다. 전망이 좋은 포인트에 마징가가 떡하니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돝섬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느껴졌다.
돝섬 정상 이름에 걸맞게 하늘마루 국화꽃 테마 동산은 국화 축제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자칫하면 정상에 올라가는데 힘이 빠져 그냥 지나칠 수 있으나 반드시 하늘마루를 봐야한다. 하늘마루 입구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환타스틱하고 오색 찬란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