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시내를 감싸고 있는 무학산(761.4m)은 학이 '춤을 추는 형세를 지녔다'라고 최치원 선생이 말하면서 붙혀진 이름이다. 사계절 중 특히 봄의 진달래가 필 무렵 무학산을 찾는 사람이 많으며 능선을 타면서 잠시 뒤를 바라보게 될 때 마산만을 비롯하여 남해안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 순간 땀이 저절로 식게 된다.



무학산 정상에서 마산시와 남해안 다도해 그리고 일출을 함께 뷰파인더에 담는다는 생각에 지칠 줄 모르고 산을 올랐다. 구름이 생각보다 많이 껴서 쨍한 사진을 담기 어려울 것 같았으나 점점 날이 밝아오자 환상적인 구름이 손에 닿을 듯 펼쳐졌다. 운이 좋았는지 아주 잠깐 햇님이 얼굴을 내미는 순간을 담을 수 있었다. 정말로 가슴 설레이는 순간이었다.(원본 사진 클릭 감상 필수)

일출풍경사진


언제나 그렇듯이 산 정상에서 일출을 담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 결과물은 항상 부듯했다. 예전보다 사진 열정이 식었는지 점점 힘든 사진 촬영을 피하게 되는 것 같아 큰일이다. 산 정상에서 일출 사진을 담는 짜릿한 맛을 느껴본지가 오래된 것 같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할 때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담기에 가장 좋다..

일출풍경사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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