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세븐일레븐에서는 술 판매 규정 시간이 있다.
categorized under 태국여행  written by 모피우스

어느날 훈련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콕으로 가게 되었다. 방콕에서 항상 머물게 되면 항상 가족처럼 지내는 태국 지인들이 살고 있는 민부리 하우스(일명)에 꼭 들려 인사를 하고 그 동안 안부를 묻곤 한다.

빈 손으로 찾아 갈 수 없어 태국의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들려 선물로 블랙 레벨 위스키 한병을 사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태국에서 블랙 레벨 위스키를 자유스럽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통하며 선물로서 아주 좋다. 면세점에서 사는 것 보다 태국 내에서 사는 것이 더 편하고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것 같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판매 카운터 뒷편에 항상 양주를 배치해둔다.



"띵 동" - 세븐일레븐 들어가는 입구가 열리면 소리가 크게 나면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뒤에 있는 블랙 레벨 위스키 한병 주세요?"

"줄 수 없습니다" - 나를 무시는 듯한 표정으로 말해 기분이 무척 불쾌했다.

"돈을 주고 사는데 왜 팔 수가 없는냐? 이해가 되질 않는다." - 열이 오르기 일보직전었다.

"십쨋 나리까... 나리까에요...". - 나리까, 나리까라는 태국어 단어가 갑자기 생각나지 않았다.

"여기 음주 판매 시간표입니다." - 순간 당황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엄격하게 음주 판매시간을 정해 놓고 있었다.

내가 블랙 레벨 위스키를 사려고 한 시간은 오후 4시 30경이었으며 종업원의 나리까라는 말은 24시간을 기준으로 표현한 시간 단어였다. 주료 판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한 맥주도 있었는데 규정된 시간 이외에는 맥주도 먹을 수 없었다.

태국 세븐일레븐에서 술을 판매하는 시간은 11:00~14:00, 17~24:00으로 정해져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해외에 나갔을 때 평소 생각한 것을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보다 보다 유연한 자세로 현지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보다 열린 마음을 같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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