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오랜만에 서울에 용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빅 시티의 냄새를 맡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워낙 작은 마을이라서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면 약간 설레이거든요. 공부를 서울에서 하였거든요.
그 동안 뭐가 달라졌나 살펴보는 와중에 타이 마사지가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확인해 본 결과 올해 타이 마사지와 스파 관련 업종이 성행한다고 하더군요. 평소 한국에서 타이 마사지를 오픈해볼까 구상 중이었는데 서울과 대구등 이미 많이 오픈 했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일반인이 마사지를 하면 의료법에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태국의 맛을 한번 느껴 보고 확인차 왓포 마사지라는 간판이 걸린 곳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5만원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마사지하는 분은 한국사람이 아닌 태국에서 직접 온 콘타이 푸잉이었고 연세가 좀 있어 보였습니다. 사실 저는 마사지보다 태국분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에서만 일을 할 수 있는데 서비스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불법이죠. 그래서 어떻게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 결과 위장 결혼을 하여 비자를 받고 한국에서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숙식은 괜찮냐고 솔직하게 대답해달라고 하니까 한마디로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 이상은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태국에서도 24시간 마사지를 하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불법 취업 알선을 통해 태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하여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알다시피 한국 손님은 좀 까다로울 수도 있고 1분 좀더 안해주었다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 술먹고 오는 사람등여러 유형의 손님이 많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