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나온 염소와 마주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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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난생처음 보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마치 나를 처다보는 것이 기분 나쁘다는 표정인양... '뭘보쇼'라고 말하는 듯 했다. 아름다운 배경을 벗 삼아서 맛있는 풀을 뜯어 먹는 염소의 풍경은 한편의 그림 같았다. 염소가 있는 공간과 내가 있는 공간이 왠지모르게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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